루시드 에어 EPA 등급 책정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 업체인 루시드 에어의 모델 주행거리를 EPA에서 520 마일로 측정하였습니다.
이로써 루시드 에어가 사상 최초로 500 마일을 돌파한 전기차가 되었습니다.
루시드 에어의 해당 모델은 19인치 휠과 933HP의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인데, 가격대는 169,000 달러, 한화 약 1억 9,860만 원으로 2억 원에 가까운 가격이기에 시장성은 많이 확보될 수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과의 비교
루시드 에어의 발표를 기반으로 테슬라와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아래와 같이 테슬라의 모델 중 가장 주행거리가 많이 나오는 모델은 모델S 롱레인지로, 412 마일을 기록하였습니다.
롱레인지의 한국 기준 가격은 1억 2,500만 원으로 루시드 에어의 드림 에디션 520 마일 버전보다 약 37% 저렴하기에 20% 낮은 주행거리 대비 더 높은 가격 효율성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기저항 계수, Cd 차이
루시드 에어의 CEO인 피터 롤린슨은 테슬라 모델S의 전 수석 엔지니어였으며, 재규어에서도 엔지니어링 직책을 역임했었습니다.
이런 그의 행보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전기차 업계의 메르세데스 벤츠 포지션을 고수하며,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인식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공기역학적으로 테슬라보다 더 설계가 잘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들의 항력 계수는 0.21로 테슬라 모델3의 항력 계수인 0.23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항력 계수만이 자동차를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기에 앞으로 생산력 강화를 비롯해 시장점유율 및 소비자층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결국 시장성 없는 기업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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