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실시간 뉴스] 아마존 AWS 부문은 큰 폭 성장 이뤄냈음에도 실적 발표 후 아마존 주가 7% 급락

아마존 실적 발표 후 아마존 주가 7% 급락

아마존 실적 발표

대한민국 GDP보다 높은 시총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빅테크, 아마존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1년도 2분기 매출은 월 스트리트 예상치가 1,189억 달러였으나, 1,131억 달러로 약 58억 달러를 밑돌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아마존 실적 발표

코로나로 인한 상황에서 아마존이 가장 큰 수혜를 받아왔지만, 백신 접종률이 미국 내에서 증가하면서 온라인 소비보다 오프라인 구매가 증가한 것이 그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해 급증했던 매출 성장세를 기준으로 월 스트리트에서는 예측을 했기에 이번 분기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아마존 온라인 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포인트 하나는 아마존에서 매년 3분기에 진행하던 프라임 데이 이벤트를 2분기에 앞당겨 진행했으나 매출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것이 제기되는 문제입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주가는 아래와 같이 7%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데, 장 마감 기준으로 7.56% 하락한 3,327.59 달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2021년 6월 초 주가로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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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부문 성장

aws 부문 성장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다고 하더라도 이번 실적 발표에서 아쉬운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 AWS 부문의 매출은 2분기에 37% 증가폭을 보이면서 전분기 증가폭인 32%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AWS의 상승세는 아직까지도 유지 중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AWS 매출

또한 AWS의 분기 매출은 148억 달러로 월 스트리트 예상치인 142억 달러를 웃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WS는 새로운 고객으로 Swisscom, Bell Canada, BMO Financial Group, Bancolombia, Ferrari, National Hockey League를 유치하면서 사업 폭을 확장했습니다.

따라서 Net Sales 기준으로는 AWS 비중이 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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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개인정보보호단체로부터 8억 8,700만 달러 벌금 부과

아마존 벌금

유럽의 룩셈부르크 국가 데이터 보호 위원회는 2주 전, 아마존의 개인 데이터 처리가 EU의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 측에서는 "데이터 유출이 없었고 고객 데이터가 제 3자에게 노출된 적도 없다."고 언급하면서 "고객 정보의 보안과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룩셈부르크의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이처럼 아마존과 같이 물건 판매를 통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정부 및 기관들의 견제는 앞으로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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