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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마감시황] 2021년 12월 1일 애플만 3% 상승한 이유

미국주식 실시간 뉴스 2021. 12. 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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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수

월요일 반등했던 시장은 다시 오미크론에 대한 모더나의 평가가 뒤바뀌면서 손바닥 뒤집듯이 하락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또한,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채권 매일 축소 일정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 밝힌 뒤, 장은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86%, S&P 500은 -1.9%, 나스닥은 -1.55% 하락하였고, 오미크론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을 전했던 모더나의 주가는 약 -4.4% 하락했습니다.

남아공에서 시작된 오미크론 변종은 이미 12개 이상의 국가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유가 또한 이에 대해 영향을 받았는데,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을 보여주었고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기반이었습니다.
WTI는 11월 달에 -20.8%, 브렌트유는 -16.4% 하락하였고, 오미크론 변종이 국가 간 봉쇄를 촉발하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하락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12월 2일 회의로 예정된 OPEC+ 내에서는 지난 주 미국과 기타 주요 석유 소비국이 치솟는 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계획된 비상 원유 비축량을 해제한 후 공급 계획을 재고하라는 압력이 이미 커지고 있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도 심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93%, 이더리움은 4.44%로 변동하고 있습니다.

CNN 공포 탐욕 지수는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며 전일 40에서 27로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지난 2020년도 3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요 뉴스

오미크론 변종이 전체 시장에 대한 우려로 바뀌면서 기술주들의 무너지는 모습이 있었지만, 애플만은 상승했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투자자들이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고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애플에게 있으며, 연말 애플 제품의 매출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CEO이자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전사 이메일을 통해 스페이스X의 랩터 로켓 엔진 개발에 대해 심각한 상황임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내년에 최소한 2주에 한 번 스타쉽 비행 속도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진정한 파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하였고, 궤도 발사로 이동하려면 로켓 프로토타입에 각각 최대 39개의 랩터 엔진이 필요합니다.

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약 1,700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여 궤도를 돌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위성의 첫 번째 버전이 ”재정적으로 약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타링크 사용자 기반을 꾸준히 성장시켜 왔으며 현재 약 140,000명의 사용자가 한 달에 99달러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투자 대가 레이 달리오는 현재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은 안전한 자산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이 영국 규제 기관이 인수를 차단하고 있음에 따라 GIF 공유 플랫폼인 지피를 매각하도록 지시했습니다.
Giphy 인수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간의 경쟁을 저해하고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잠재적인 도전자를 제거할 것이라고 잠정적 결론을 내렸기에 메타는 매각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로존이 11월 25년 만에 사상 최대치 인플레이션인 4.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예상치인 4.5%를 웃도는 수치이며, 10월 기록이었던 4.1%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은 이번 오미크론 변종이 증상이 덜 심각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실제로는 미국 주식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의하기 어려운 발언이며, 그는 지난 2020년 3월, 투자자들에게 “지옥이 다가온다”고 경고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30일 동안 국가를 폐쇄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빌 애크먼의 주요 포지션은 레스토랑, 소매 및 호텔 산업의 반등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힐튼 호텔, 치폴레, 도미노 피자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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