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요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델타 항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델타 항공은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사 중 하나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다.
대한항공과 함께 스카이팀의 회원으로, 전세계 88개국에서 운영한다.
1. 사업 포트폴리오(BM) 및 경쟁사 분석
델타 항공은 작년 기준으로 코로나 직격탄을 맞기전까지는 세계 1위의 항공사였다.
아래와 같이 아메리카 항공과 더불어 독보적인 여객수를 유치하며 명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델타 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기종을 나타낸 자료로, 기종 전체 중 약 52%가 에어버스사에서 만든 기종이며, 아래와 같이 2019년도에는 보잉에서는 737 기종만을 주문했던 것을 알 수 있다.
2. 리스크 분석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에 이어서 델타 항공의 리스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마찬가지로 델타 항공은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지만,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보다 더 큰 위협이라 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한다.
아래는 항공사별 주가 추이를 나타낸 것으로,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그나마 선방했지만, 다른 항공사들의 경우에는 국적기 비중이 크기 때문에 엄청난 주가 하락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가지 더 봐야 할 주요 포인트는 아래에 보이는 직원 수인데, 결국 항공업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극강의 생존전략을 채택할 수밖에 없는데, 결국에는 고정비의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이는 것만이 답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점점 중요해지는 친환경 규제에 따라 항공사들은 아래와 같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델타 항공이 2019년도에 꽤 많이 절감하긴 했지만, 올해 초에도 세계 모든 사업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3. 재무제표 분석
델타 항공의 매출액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매출액과 순수익의 두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기업이다.
델타 항공의 최근 1Q, 2Q, 3Q의 순손실은 총 $-11.634B으로 약 3개년치의 순수익을 까먹은 꼴이 되버렸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추후 전체 항공사 재무제표 비교를 통해 보여주도록 하겠다.
최근 매출액 변화를 본다면 승객은 물론이거니와 화물도 오히려 2019년도 대비 더 낮은 성적을 냈다는 것을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아래 데이터를 통해 승객 로드가 88%에서 34% 수준까지 급감했다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부채율은 약 76%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3분기 기준으로 95.75%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연도별 분기별 EPS는 항공사의 최근 좋지 않은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며,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예측치보다 높은 EPS를 보여줬던 것에 반해 델타 항공은 더 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4. RyanY's IDEA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에 이어 미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 델타 항공에 대해 사실 수집을 해보았다. 기본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상황으로 인해 항공업 전체가 어려운 것은 맞으나, 기업 규모가 훨씬 큰 델타 항공이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비해 더 큰 문제에 봉착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최근 3분기 기준으로만 하더라도 최근 3년 치 순수익만큼의 순손실을 기록했기에, 추후 3년 뒤에 회복할 것은 예측이 불가하다고 할 수 있다. 추후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을 살펴보고, 각 항공사의 재무제표를 통해 전체적인 그림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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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출처 : statista, Webull, Youtube, Delta Air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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