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봇
2021년도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날이라 불렸던 테슬라 AI데이가 끝났습니다.
테슬라가 발표한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포인트를 짚어보려 하는데요.
가장 먼저,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스터디해오고 인공지능을 개발해오면서 이를 합친 '테슬라봇'에 대한 깜짝 발표가 있었죠.
테슬라봇은 인간의 모습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해당하는데, 아래와 같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하고 있는 인간형 로봇도 이에 해당합니다.
반복되는 작업과 고된 노동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단계로 단순 노동을 로봇이 하면서, 인건비를 대폭 감소하고 효율성을 증폭시키는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테슬라봇이 구성되는데, 신장은 약 172 cm, 몸무게는 57 kg 정도의 신체조건으로 최대 68 kg까지 들어올리며, 최고속도 또한 8km로 인간보다 뛰어난 효율을 보여줄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년에 프로토타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테슬라의 모토인 '친환경으로 가는 세상'과는 어떻게 부합하는 포인트를 보여줄지 의문이긴 합니다.
테슬라가 구현할 세상을 보여주는 영화는 2004년 개봉한 SF영화, 아이로봇이 있는데요.
2035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이 기본으로 적용되어있는 세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일상에서 사람이 할 일을 대신하는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테슬라가 꿈꾸는 세계를 영화로 다시 만나보시면 세상 새로운 느낌이 드실 겁니다.
도조 컴퓨터칩
다음 중요한 내용은 테슬라의 도조 컴퓨터 D1 칩 개발입니다.
위는 테슬라의 D1 칩을 개발한 가네시 벤카타라만 하드웨어 수석이사인데, 그는 'FSD 훈련을 효율적으로 시킬 초고석 컴퓨터가 필요했고, 그 시작이 도조의 탄생'이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도움 없이 아래와 같이 높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궁극적으로는 1초에 100경 번 연산을 할 수 있는 1.1exaFLOP급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D1 칩은 1 타일에 9PF의 컴퓨팅과 1초에 36TB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니, 앞으로 엔비디아와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네요.
자율주행, FSD
테슬라 AI데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FSD는 지난번 발표에서 카메라만을 활용한 자율주행을 구사하는 원리를 설명했는데, 차량에 장착된 8대의 카메라로 360도 촬영을 해 3차원 벡터 공간으로 형성시키는 원리죠.
FSD의 단점이라 불렸던 벡터 공간을 확장하고, 카메라 보정 등을 통해 작업을 간소화해 정밀도와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하네요.
따라서 주행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지도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결국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할 수 있죠.
아래와 같이 벡터 공간에서 4D 라벨링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오토파일럿 시스템에서 레이더가 불필요하게 되는 기술이죠.
테슬라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와 분석을 원하시면 아래 글을 통해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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