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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실시간 뉴스]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퀀텀스케이프, 폭스바겐 지원 10층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착수

미국주식 실시간 뉴스 2021. 8. 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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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스케이프, 10층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착수

폭스바겐이 최대 주주로 있는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연구 회사, 퀀텀스케이프가 최근 10층(Layer) 전고체 배터리 셀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퀀텀스케이프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인데,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의 지원을 받으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양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월 발표에서 단일 및 4층 전고체 배터리에서 초기 용량 유지 및 재활용 가능을 이미 입증했다고 발표하였으며,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주주들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까지 가기 위한 단계는 수 없이 남아있습니다.

폭스바겐과 협력하여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는 있지만, 개발 완료 및 양산을 위한 준비 단게를 순조롭게 마친다면 2024년에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추후 다른 업체들의 등장 혹은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면 퀀텀스케이프는 물론이고, 폭스바겐도 난처한 상황이 오는 것이죠.

전고체 배터리란?

아마 전기차 섹터에 대해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현재 리튬 이온 전지가 대세로 배터리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개념은 2010년 도요타가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한 뒤로 관련 연구가 증가하였으며, 리튬 이온 전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입니다.

배터리 에너지의 밀도는 고체가 액체에 비해 높으며, 구조적으로 안정적이기에 현재 전기차 배터리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충돌 및 폭발 시 화재 발생이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되면 극적으로 줄어들어 해결될 것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핵심은 바로 주행거리이기에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된다면 같은 배터리 용량에도 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주행거리 대폭 개선이 가능합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기업인 일본의 도요타가 2021년 12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자동차 시제품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기에, 앞으로 전기차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는 더욱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퀀텀스케이프 주가 및 공매도 비율

퀀텀스케이프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 개발에만 10년 넘게 투자하고 있으며, 200개가 넘는 특허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 최고 전기차 기업이라 불리는 테슬라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 경력이 있는 맥스웰 테크놀로지를 2019년도에 인수했기에 앞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4월 공매도 전문 투자자인 스콜피온 캐피탈에 의해 퀀텀스케이프 사기 의혹을 받게되었는데, 이로인해 현재까지 6개월 사이 주가는 50% 이상 하락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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