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 확대 제안
지난 금요일, 미국의 민주당 의원들이 미국 내에서 노조에 의해 조립되고 탄소 배출 제로인 전기차에 대해 세금 공제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제안 내용에 따르면 현재 모든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세금 공제는 7,500 달러며, 이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위 제안으로 인해 미국의 TOP3 제조업체에 대한 세금 공제액은 12,500 달러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즉, 이러한 제안의 최종 목표는 바이든 정부의 2030 목표에 다다르기 위한 것인데, 2030년까지 미국 전기차 판매의 절반을 미국산 자동차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제안 내용 들여다보기
이 법안은 200,000만 대의 전기차 모델을 판매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세금 공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합니다. 그렇게 되면 테슬라와 GM은 다시 한번 세금 공제 대상이 됩니다.
중고 전기차에는 2,500 달러의 세금 공제가 제공되며, 이는 1인 소득이 75,000 달러 또는 가족 소득이 150,000 달러 이하며, 25,000 달러 미만인 차량에만 적용됩니다.
모든 전기차에 대해 4,000 달러의 기본 금액 세액 공제가 있습니다. 배터리가 40kWh 이상인 경우 추가로 3,500 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 조립이 미국 내 노조가 있는 공장에서 이루어지면 4,500 달러가 추가로 발생하고 구성 부품과 배터리 셀의 최소 50%가 미국에서 제조되는 경우 500 달러가 추가됩니다.
차량의 가격에도 제한이 있으며, 이는 세단 55,000 달러, 밴 64,000 달러, SUV 69,000 달러, 픽업트럭 74,000 달러보다 더 비싼 것은 제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법안은 2022년 발효될 예정입니다.
미국 내 외국 자동차 회사의 반발
이번에 제시된 법안에 대해 테슬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자동차 회사들은 노동조합이 따로 없기에 이번 혜택에서 상당 부분 제외되게 됩니다.
특히 혼다는 발표를 통해 "직원들은 미국으로부터 공정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직장을 선택한 것에 대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법안에 대해서는 오는 화요일에 표결할 예정이며, 승인을 얻으려면 상원에서 민주당의 50표를 모두 유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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