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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요

우주항공 ETF, ARKX

지난 시간에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의 주요 ETF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ARKX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었다.
이번에는 2021년 1월 13일에 제출된 ARKX(ARK Space Exploration ETF) 보고서를 바탕으로 섹터 분류와 비중 등 앞으로 주요할 데이터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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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TF 구성 섹터

가장 먼저 ARKX ETF를 구성할 섹터를 크게 나눈다면 아래와 같다.

1.1 Orbital Aerospace

Orbital Aerospace Companies

우주항공 섹터를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떠올릴 분야인 궤도 항공우주(Orbital Aerospace)가 가장 먼저 ARKX의 구성요소로 들어간다.
궤도 항공우주는 인공위성, 발사체와 같이 물체를 궤도까지 쏘아 올릴 물체를 만들거나 운영하는 기업들로 구성될 것이며, 대표적인 예로는 스페이스 X, 블루 오리진, 버진 갤러틱, 보잉이 있다.

- [스페이스엑스, SpaceX] 일론 머스크의 역작, 스타링크 (RyanY의 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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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Suborbital Aerospace Companies

Suborbital Aerospace Companies

다음 섹터는 아 궤도 항공우주(Suborbital Aerospace)로, 궤도 아래에서 비행하는 물체들을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들을 이야기 한다.
드론과 에어 택시, 전기 항공기 등을 의미하며, 관련주로는 이항, 에이지이글, 에어로바이론먼트가 있다.

1.3 Enabling Technologies Companies

Enabling Technologies Companies

우주항공 산업을 서포팅(Enabling Technologies)하는 섹터가 서브 섹터로 분류되는데, 이는 AI, 로보틱스, 3D 프린팅, 재료공학, 에너지 저장기술을 포함한다.

1.4 Aerospace Beneficiary Companies

Aerospace Beneficiary Companies

마지막 우주항공 섹터가 성장함에 따라 혜택이 이따르는 기업들로 농업, 인터넷, GPS, 건설, 이미지 등이 있다.


2. 우주항공 산업 추이

우주항공 산업은 아래와 같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기보다는 최근 들어 급성장한 섹터라고 할 수 있다.

우주항공 섹터 투자금

ARK에서는 2014년도부터 투자를 시작했는데, 이 시기는 위와 같이 항공우주 섹터가 극적인 성장 과도기에 들어서는 시기인데, 결국 기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세상의 관심이 필요하다.

항공우주 섹터
연도별 우주항공 계획

위와 같이 민간 우주항공 섹터는 2023년도부터 세상의 지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 X와 블루 오리진을 필두로 우주여행의 시작을 알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나사는 아래와 같이 최근 들어 몇 년 사이 투자를 극적으로 확대하면서 앞으로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NASA 연도별 투자액

스페이스 X에서도 다룬 적 있는 내용이지만, 아래와 같이 스페이스 X를 필두로 엄청난 기술발전을 통해 앞으로 우주항공 산업도 흑자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스페이스X 드래곤2 OPEX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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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RKX 리스크

어떤 종목이나 섹터든 투자 리스크는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우주항공 섹터의 경우, 현재까지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은 CAPEX 및 R&D 비용으로 투입되기에 우주여행 산업의 활성화가 되기 전까지는 재무적으로는 매우 위험성을 띌 것으로 보인다.

ARK에서도 SEC-Filing을 통해 아래와 같이 여러 리스크를 언급했는데, 가장 핵심적인 리스크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3.1 Cyber Security Risk

Cyber Security Risk

가장 먼저 알아볼 리스크는 사이버 보안 문제다.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우주항공 섹터는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 및 해킹에 취약함을 보일 것이며, 인터넷, GPS 등이 연관된 산업인 만큼 금전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다.
특히 여러 국가들이 독립적으로 발전함으로써 가장 먼저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더 많은 사이버 보안 문제가 부각될 것이다.

3.2 Industrial Sector Risk

Industrial Sector Risk

아무래도 가장 큰 리스크를 뽑으라 한다면 바로 우주항공 산업 자체의 변동성이 리스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주항공 산업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NASA를 필두로 국가차원에서 최근까지 성장해왔다.
따라서 다른 산업군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민간에 의해 주도되는 방향으로 바뀌는 추세이기에 정부의 법적인 규제와 범 세계적 경제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산업 자체가 가라앉을 가능성도 있다.
우주항공 산업 자체는 민간 여행 부문으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정부의 금전적 지원이 없으면 초기 자본이 매우 높아 발전하기 어렵기에 앞으로 지속적인 정부 및 민간의 관심이 모아져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산업이라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각 정부끼리의 경쟁이기 때문에 중국, 유럽연합, 러시아, 인도 등 국가 간의 경쟁으로 이어져 리스크 분산 개념에서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3.3 Short Selling Risk

Short Selling Risk

우주항공 산업에 속한 기업들 중 메인스트림인 궤도 항공우주에 속한 기업들과, 아 궤도 항공우주에 속한 기업들은 대부분 최근에 관심을 받았고,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강하다는 리스크가 있다.
변동성이 강함에 따라 공매도가 각 기업에 들어오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실제 기업들이 재무적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


4. RyanY's IDEA

이번 시간에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 Invest가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우주항공 ETF, ARKX의 디테일한 부분을 살펴보았다. 아무래도 우주항공 섹터에서는 아직까지 R&D가 지속되고 있으며, 성장이 필요한 기업이 대부분이기에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ARKX ETF에 해당하는 기업들 대부분이 타 ETF에 이미 편입되어 있는 기업들이 많기에 아직까지 ARKX ETF만의 매력을 보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 바라본다면 충분히 ETF로써의 의미 있는 장점을 보여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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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출처 : statista, Webull, ARK In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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