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마감시황] 2021년 10월 20일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4.8% 상승

주요 지수

미국 증시는 전체적으로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팬데믹 상황과 물류 문제가 성장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지우면서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56%, S&P 500은 0.74%, 나스닥은 0.71% 상승하였습니다.

보험 기업인 Travelers는 기대치 상회한 실적을 발표 뒤, 1.6% 상승하였고, J&J는 3분기 실적 기대치를 주당 25센트 상회하며  2.3% 상승, P&G의 실적은 좋았지만, 운임 비용 증가가 상품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1.2%로 마감하였고, 월마트는 골드만삭스의 대형 소매업체 반등 가능 발표에 2.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넷플릭스의 성적표는 아래 주요 뉴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S&P 500 중 약 82%의 기업이 예상을 상회했으며, 3분기 이익 성장은 30%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원자재는 주식 시장이 실적 시즌임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기보다는 횡보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천연가스는 어제 많이 반납했던 상승분을 다시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초로 비트코인 선물 ETF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나오고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비트코인은 4.33%, 이더리움은 2.27%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요 뉴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상치보다 좋게 나옴에 따라 CNN 공포 탐욕 지수도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약 1년 전, 61에 해당했는데, 그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모습을 보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고, 또한 영원한 오르막은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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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과 구독자 수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분기 가입자는 예상치 384만명에서 440만 명으로 무려 56만 명을 더 확보하게 되었고, 주당 순이익도 2.56 달러의 예상치를 압도하는 3.19달러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구독자 수 증가는 팬데믹 초기와 비교하였을 때는 낮은 수치이며, 기대치 역시 지난 2분기의 처참한 성적에 기반한 것이기에 초창기 성장세인 2017년도와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가입자 중 가장 메인 시장인 북미 가입자는 7만 명에 불과하였기에, 앞으로 경쟁이 가속화될 OTT 시장에서의 경쟁력에는 의문점이 드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 850만 명의 가입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팬데믹이 사그라듦에 따라 2022년에는 출시 일정 등이 정상화될 것이며, 새로운 측정항목으로 사용자 조회 시간을 보고하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는 데뷔 첫 날, 약 4.8%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할 수 있는 물리적 비트코인을 따르는 ETF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명목상 7억 달러 이상이 거래되었으며, ARKX 등 주요 ETF와 비교하였을 때에도 훨씬 더 높은 주목도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투자자들은 페이팔, 스퀘어, 코인베이스, 광산 관련 주식과 같은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비트코인을 소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구글이 자체 칩으로 구동하는 스마트폰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픽셀 6와 픽셀 6 프로이며, 각각 599달러, 899달러부터 10월 28일부터 매장에 출시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픽셀 5의 가격이 699달러였음을 감안했을 때,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마진율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에 공개되었던 구글의 Tensor 칩이 내장되며, 이로 인해 고유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가능하게 하지만, 삼성과 애플, 화웨이가 장악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비집고 들어가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알리바바가 아마존과 MS에 도전하는 클라우드 서버 칩을 두 번째로 출시합니다.
지난 2019년도 알리바바는 Hanguang 800이라는 AI 칩을 최초로 발표하였고, 이번에는 Yitian 710이라는 프로세서이며, 이 서버는 AI와 서버 저장용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참고로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버 매출은 전체의 8%를 차지하며, 지난 2분기에 해외 클라우드 서버 고객들이 감소하면서 성장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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