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여지가 있는 FSD 베타 프로그램 출시
몇 주 전부터 CEO 일론 머스크가 출시를 예고했던 테슬라의 FSD 베타 프로그램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베타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단계였지만, 이제부터는 FSD 베타 소프트웨어에 대한 액세스를 요청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FSD 베타는 선불로는 10,000 달러, 혹은 월 199 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FSD를 먼저 월 199 달러에 이용해 보고 4년 이상 이용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다면 10,000 달러를 결제하는 경향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FSD는 기존에 미디어에 알려진 것과 같이 테슬라가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고, 고속도로에 오르내리고, 주차 공간으로 이동하고,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와 짧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또한, 도심에서도 다른 차량, 보행자, 자전거, 애완동물 등 주변 환경을 인색하고 탐색하며 자동 조향 하는 기능도 제공되게 됩니다.
테슬라 운전 행동 평가 시스템
베타 서비스 요청을 하게 된다면, 아래 일론의 트위터와 같이 7일간 운전 행동 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통과할 경우, 베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평가 시스템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만, 테슬라는 60억 마일의 차량 데이터를 사용한 통계적 모델링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것이기에 좀 더 정확도가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예측 충돌 빈도(PCF) 공식을 통하여 주행 행동을 기반으로 100만 마일 당 충돌 횟수를 예측하며, 이를 통해 0점부터 100점까지 안전 점수로 변환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안전 요소는 총 5가지가 있으며, 각각
- 1,000 마일 당 전방 충돌 경고
- 급작스러운 제동
- 공격적인 코너링
- 차량 간격 유지
- 강제 FSD 해제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주일간의 테스트가 끝나게 된다면 아래와 같이 종합 점수를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FSD 베타 프로그램 사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정부의 대응
테슬라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미국의 교통안전위원회 책임자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가 FSD 베타 서비스를 훈련되지 않은 운전자와 함께 공공 도로에서 미완성 제품을 테스트하는 것에 대하여 불쾌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자동차부(DMV)도 FSD 기술에 대해 '완전 자율 주행' 용어의 사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법률 및 규정에 따라 FSD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와 분석을 원하시면 아래 글을 통해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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