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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마감시황] 2021년 11월 06일 여행주 관광주 급등 재택관련주 급락

미국주식 실시간 뉴스 2021. 11. 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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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수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하면서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10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팽배해졌으며, 이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는 0.56%, S&P 500은 0.37%, 나스닥은 0.2%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세 지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백신 관련 이슈가 연달아 나오면서 여행주와 크루즈주까지 급등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주요 뉴스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유가는 OPEC+의 결정에 따라 공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다시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WTI는 2.99%, 브렌트유는 2.56%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상대적으로 미국 증시에 쏠림현상이 보임에 따라 횡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CNN 공포 탐욕 지수는 전일 82에서 더 증가한 85를 보여주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탐욕 지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매수에 신중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뉴스

화이자가 HIV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는 코로나 알약이 고위험 성인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9%까지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머크에 이어 두 번째 알약인데, 규제 기관인 FDA가 승인하게 된다면 앞으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화이자 CEO는 추수감사절인 11월 25일 이전에 FDA에 데이터를 제출할 계획이며, 현재 5억 개의 알약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화이자 알약은 프로테아제 억제제라 불리는 의약품이며,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서 복제하는 데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HIV 및 C형 간염 병원체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화이자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HIV 약물과 알약을 투여받은 607명의 실험 참가자 중 6명이 입원하였고 사망은 0명이었는 데에 반해, 위약을 투여받은 612명 중에서는 41명이 입원하고 10명이 사망했습니다.

화이자의 발표에서 화이자 이사 스콧 고틀리브 박사는 내년 1월 초 미국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으며, 화이자의 주가는 10.86%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 경구 알약인 머크를 처음으로 승인하였습니다.
안전, 품질, 효과에 대한 엄격한 검토를 거쳤으며, 미국 FDA의 승인은 오는 11월 30일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통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머크의 승인 소식과 화이자의 두 번째 구강 알약 발표로 인해 여행 및 관광 관련 주식을 랠리를 시작하였고, 재택 기업들을 하락을 했습니다.

델타 항공,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와 같은 기업은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회복 신호를 보였으나, 펠로톤, 줌, 넷플릭스와 같은 재택 관련 주식들은 하락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익스피디아는 1년 전보다 매출이 97%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16%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델타 항공은 국제 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할 준비를 함에 따라 13% 상승하였으며, 아메리칸 항공은 14%,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1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펠로톤은 모든 부서에서 채용을 중단함에 따라 35% 하락하였고, 넷플릭스도 6.5% 하락하였으며, 줌 비디오는 6%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음식 배달업체인 도어대시도 4%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팬데믹 해제와 관련있는 라이브 네이션은 실적 회복이 되고 있음에 따라 15%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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